[연구목적] 본 연구의 목적은 경영전략과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인력의 규모⋅적격성 간의 관
련성을 실증적으로 검정하는 것이다.
[연구방법] 본 연구는, 실증분석을 위해, 경영전략과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인력의 규모⋅적격
성에 관한 척도를 구축했다. 경영전략 척도는 선도형전략과 방어형전략을 전략연속선상의 양
극단에 위치시키는 Bentley et al.(2013)의 방법에 따라 구축되었다.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인
력에 대한 정책은 담당인력의 규모와 적격성의 두 측면에서 분석되었으며, 담당인력의 적격성
은 전문성과 직무경력으로 정의되었다.
[연구결과] 경영전략은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인력의 규모와 적격성에 유의한 양(+)의 영향을
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 구체적으로, 경영전략이 선도형전략의 특성을 충족하는 정도가 증
가할수록, 내부회계관리제도를 담당하는 인력의 수, 담당인력 내의 공인회계사 비율, 담당인력
의 직무경력은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. 경영전략의 세부 측정요소에 기초한 추가분
석은 담당인력의 규모⋅적격성에 대한 각 측정요소의 영향력이 상이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.
추가적으로, 선도형전략과 방어형전략의 양분법에 기초한 분석은 경영전략에 내재한 위험이
담당인력의 직무경력보다는 담당인력의 규모⋅전문성과 보다 유의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
보여주었다.
[연구의 시사점] 본 연구는 경영전략을 내부회계관리제도 인적자원정책에 반영되는 추가적인
위험요인으로 식별함으로써 내부회계관리제도 담당인력의 규모와 적격성의 결정요인에 대한
이해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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